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과 유주한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장은 교육과 연구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7월 29일 체결했다.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는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함께 실무중심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약속하는 MOU를 정원디자인학회 사무실에서 29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 ▲유주한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장 ▲허상현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혁재 정원디자인학회 부회장 ▲최재현 정원디자인학회 집행이사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 조경학과는 올해 4월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됐고, 조경전공과 정원디자인전공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는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MOU에서 정원디자인학회는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에게 학회가 활용하고 있는 실험정원을 공유하고, 장학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육종, 증식, 토양학, 유전학 등 전문적인 커리큘럼 개설과 교육 연구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은 “동국대학교에 정원디자인전공이 신설되면서 학생과 교수, 학회가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MOU를 체결하고자 상호 긴밀한 논의를 거친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협약 이후에는 동국대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에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앞으로 양측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유주한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 학과장은 “동국대학교 조경학과가 올해 4월부터 조경·정원디자인학부로 개편을 했다. 최근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정원 분야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국내 최초로 변화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원과 조경의 색깔이 합쳐서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를 전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학과로 알리고자 한다”며 학과 개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유 학과장은 “이론보다 실무를 통해서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학회장님의 도움으로 실습장을 통한 현장실습과 더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과목을 심화과정을 이용해 실무에 능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